장기 단수는 ‘마실 물이 줄어드는 일’만이 아니다. 손 씻기, 양치, 조리, 설거지, 화장실이 한꺼번에 흔들린다. 첫날의 목표는 모든 일을 평소처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가장 중요한 용도에 먼저 배분하는 것이다.
수도꼭지를 잠그고 공지부터 구분한다
단수 문자를 받거나 물이 갑자기 끊기면 수도꼭지를 모두 잠근다. 복구될 때 열려 있던 수도에서 물이 넘치는 일을 막고, 어린이와 가족이 무심코 출처가 불확실한 물을 쓰지 않게 한다. 관리사무소·지자체·수도사업자 공지에서 영향 구역, 예상 시간, 급수차 위치와 함께 ‘끓여 마심’, ‘음용 금지’, ‘사용 금지’ 중 어떤 제한인지 확인한다.
물이 다시 흐르는 것과 마셔도 되는 것은 다르다. 색과 냄새가 정상이어도 음용 가능 공지 전에는 마시거나 양치·조리·얼음·식기세척에 쓰지 않는다.
안전한 물과 생활용수를 물리적으로 분리한다
밀봉 병물과 공식 급수 물은 식탁이나 높은 선반처럼 한 구역에 둔다. 출처가 불확실한 물, 빗물, 욕조와 배관의 남은 물은 다른 색 용기와 바닥 구역에 두고 음용 용기나 국자를 함께 쓰지 않는다. 안전한 물을 덜 때 손이나 사용한 컵을 용기 안에 넣지 않는다.

CDC의 1인당 하루 1갤런(약 3.8리터)은 가정 비축 계획을 단순화한 최소 기준이다. 더위, 임신·수유, 질환, 영유아와 반려동물에는 추가량이 필요하다. 장기 구호 현장의 전체 물 필요량을 다루는 기존 물 확보와 정수의 수치와 목적이 다르므로 서로 대체하지 않는다.
마시기와 약·돌봄을 먼저 배분한다
첫 묶음은 음용과 약 복용, 둘째는 조리와 영유아 먹거리, 셋째는 양치와 최소 손 씻기에 배정한다. 반려동물도 안전한 음용수가 필요하다. 설거지·청소·변기에는 공식 안내상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수를 따로 쓴다.
물 부족을 견디려고 필요한 음용량 자체를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다. 환자에게 물 섭취 제한이나 증가가 필요한지는 평소 의료 지침을 우선하고,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출처가 불명확한 물로 삼키지 않는다.
위생 동선은 작고 명확하게 만든다
꼭지 달린 물통, 비누, 물받이 대야와 종이타월로 임시 손 씻기대를 한 곳에 만든다. 화장실이 사용 가능한지는 상수도가 아니라 하수관 상태와 건물 지시로 판단한다. 손 소독제는 보조 수단이며 눈에 띄게 더러운 손을 대신 씻어 주지는 못한다.
세부 방법은 단수 중 손 씻기와 화장실 위생에서, 첫날 배분표는 단수 첫날에서 이어진다.
복구는 공지와 세척이 끝나야 완료된다
수도사업자가 주의보 해제를 알리면 안내된 순서와 시간대로 찬물 수도꼭지와 연결 기기를 세척한다. 오래된 얼음, 정수기·제빙기·온수기처럼 수도와 이어진 장치는 별도 지시를 확인한다. 건물마다 배관이 달라 일률적으로 몇 분을 틀어 두는 식의 민간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세척 후에도 색·냄새가 이상하거나 압력이 불안정하면 마시지 말고 관리사무소와 수도사업자에 신고한다. 자세한 복구 체크는 급수 복구 뒤 다시 쓰기에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