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는 불꽃이 생긴 뒤에만 위험해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 소방청은 균열, 부풀음, 쉭쉭거리거나 터지는 소리, 가스 배출, 온도 상승을 손상이나 열폭주의 징후로 든다. 화염을 기다리지 않고 이 단계에서 사용을 멈추는 것이 핵심이다.
부풀음·열·냄새·소리를 이상 징후로 본다
소방청은 타는 냄새, 외형의 부풀음, 과도한 열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 수리업체의 점검을 받으라고 안내한다.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받은 뒤 갈라진 배터리도 계속 충전해 상태를 시험하지 않는다. 뜨거운 배터리를 손으로 옮기거나 눌러 확인하지 않는다.
연기와 가스가 보이면 화재 대피로 전환한다
연기·가스·불꽃이 보이거나 터지는 소리가 들리면 작은 전자기기 문제로 보지 않는다. 사람을 출구 쪽으로 물리고 밖에서 119에 신고한다.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다면 대피하며 문을 닫고, 물건을 옮기거나 소화 상태를 확인하려고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

배터리 종류와 크기, 설치 장소에 따라 소방 대응이 다르므로 이 글은 물·소화기·모래 같은 특정 소화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미국 소방청은 배터리 화재가 꺼진 뒤에도 재발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겉으로 불꽃이 사라진 것을 안전 확인으로 삼지 않는다.
충전 공간은 출구와 가연물에서 떼어 둔다
소방청은 국가통합인증을 받은 제품과 충전기를 사용하고 통풍이 되며 주변에 가연성 물품이 없는 곳에서 충전하라고 안내한다. 제조사가 지정한 충전기를 쓰고, 여러 어댑터로 콘센트를 과부하시키지 않는다. 현관과 복도 같은 대피로를 충전 장소로 쓰지 않고, 자는 동안이나 집을 비운 동안 상태를 볼 수 없는 충전을 피한다.
수리와 폐기는 지정 경로를 쓴다
미국 소방청은 배터리 팩 수리를 인증된 수리기관에 맡기고 일반 쓰레기나 일반 재활용함에 넣지 말라고 안내한다. 소방청은 폐기 전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감싼 뒤 지자체 폐전지 수거함이나 제조사 공식 회수 경로를 이용하라고 한다. 부푼 배터리는 임의로 테이프를 감거나 운반하지 말고 먼저 지자체·제조사에 안전한 인계 방법을 묻는다.
불이나 연기가 시작됐다면 생활안전 글 집 안 화재를, 피부 화상이 생겼다면 대피와 119 뒤 화상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