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첫 1시간에는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위험 경로에서 사라지는 일이 먼저다. 사진을 찍거나 차를 빼거나 가족을 찾으러 토사 쪽으로 돌아가면, 첫 흐름 뒤에 이어지는 추가 붕괴와 끊어진 설비에 다시 노출된다.
소리와 흐름의 위아래가 아니라 옆으로 벗어난다
돌이 부딪치는 소리, 나무 부러지는 소리와 낮게 커지는 굉음이 들리거나 계곡에서 흙탕물이 밀려오면 즉시 움직인다. 흐름을 거슬러 비탈 위로 달리거나 아래쪽 도로를 따라가지 않고, 토석류 경로의 옆으로 벗어나 가까운 단단한 높은 지대로 간다.
차량은 급한 회전과 막힌 도로 때문에 덫이 될 수 있다. 도보로 안전한 옆 방향이 보이면 차를 돌리느라 시간을 쓰지 않는다. 다만 이동 경로가 하천·계곡·교량을 가로지른다면 그 길을 안전한 탈출로로 보지 않는다.

이미 건물이 맞고 있다면 바깥부터 확인한다
토사가 아직 닿지 않았고 안전한 대피 길이 열려 있을 때는 선제 이탈이 우선이다. 그러나 건물이 이미 흔들리고 바깥이 흙·돌·물이 지나가는 경로라면 무조건 뛰쳐나가지 않는다. 높은 층이나 튼튼한 높은 가구로 이동해 창문에서 떨어지고 머리와 목을 보호한다.
실외에서 잔해가 다가오는데 옆으로 벗어날 시간이 없다면 가장 가까운 견고한 피난처로 들어가 몸을 낮춘다. 이런 행동은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이 아니라 경로 이탈이 불가능할 때의 마지막 보호다.
안전한 곳에서 사람과 위치를 확인한다
흐름에서 벗어난 뒤 반응과 호흡, 심한 출혈을 확인한다. 119에 현재 위치, 토사가 온 방향과 향하는 방향, 갇히거나 마지막으로 본 사람의 위치를 짧게 알린다. 통화가 어려우면 문자나 재난 앱을 활용하고 배터리를 아낀다.
매몰자를 봤더라도 토사 경로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구조대가 접근할 수 있도록 마지막 목격 지점과 주변 표식을 기억하고, 안전한 바깥에서 신고한다.
첫 흐름 뒤에도 접근하지 않는다
산사태는 여러 번 나뉘어 움직일 수 있다. 상류가 막혀 물이 고이거나 파손된 배수로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도 있다. 진흙 표면이 멈춰 보인다는 이유로 차량이나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끊어진 전선, 기울어진 전신주, 가스 냄새, 새는 물과 하수, 내려앉은 도로를 발견하면 가까이 가지 않고 위치를 당국에 알린다. 스위치를 켜거나 불꽃을 만들지 않는다.
1시간의 끝은 복귀 허가가 아니다
비가 약해지고 굉음이 멎어도 통제 해제 전까지 위험 지역 밖에 머문다. 라디오·재난문자·지자체 안내로 추가 비와 대피소 정보를 확인한다. 가족과는 통화보다 짧은 문자로 상태와 집결지를 공유한다.
집으로 들어가는 결정은 경과 시간이 아니라 공식 허가와 건물·경사면 상태로 한다. 다음 단계는 산사태 뒤 복귀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