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태양 활동이 예보됐다고 사람이 지하로 대피하거나 전자기기가 곧바로 모두 고장 나는 것은 아니다. 일반 시민에게 중요한 것은 전력, 통신, GPS 같은 서비스가 각각 다르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G·S·R을 한 등급처럼 읽지 않는다
NOAA의 G는 지자기 폭풍, S는 태양복사 폭풍, R은 전파 두절을 가리킨다. 숫자가 같아도 대상과 영향이 다르다. 한국 우주환경센터의 예경보와 함께 전력거래소·통신사·교통기관의 실제 서비스 공지를 확인한다.
예보 단계에서 세 갈래를 준비한다
전력에는 보조배터리·손전등·의료기기 계획, 통신에는 종이 연락망과 약속 장소, 항법에는 종이 지도와 주소·도로명을 준비한다. 평소 필요하지 않던 장비를 급히 사기보다 기존 비상용품의 충전과 작동부터 확인한다.

실제 증상에 맞춰 전환한다
정전이 생기면 장기 정전 절차를 따른다. 통신이 불안하면 반복 통화보다 짧은 문자와 정해 둔 연락 시각을 쓴다. GPS 위치가 튀면 경로 안내를 계속 따라가지 말고 안전하게 멈춘 뒤 표지와 지도를 확인한다.
복구도 서비스별 공지를 따른다
전력이 돌아와도 통신과 GPS가 즉시 정상이라고 가정하지 않는다. 자동 시각, 위치 기록, 결제·교통 앱의 결과를 중요한 판단에 단독으로 쓰지 않고 현장 안내와 영수증·종이 기록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