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악화는 한 가지 약을 몇 번 쓰라는 공통 공식으로 다룰 수 없다. 사람마다 처방된 완화제와 사용 기준이 다르고, 평소 의료진과 만든 행동계획이 기준이 된다. 이 글은 새 용량을 정하지 않고 그 계획에서 119로 넘어가야 하는 지점을 다룬다.
먼저 자세와 환경을 단순하게 만든다
활동을 멈추고 눕히지 않은 채 본인이 숨쉬기 편한 똑바른 자세로 앉게 한다. 꽉 끼는 옷을 느슨하게 하고 연기·향·차가운 공기처럼 분명한 자극이 있다면 안전한 범위에서 벗어난다. 혼자 약을 찾으러 보내지 말고 곁을 지킨다.
본인의 처방된 천식 행동계획을 확인한다. 자신의 증상 완화제를 계획에 적힌 방법으로 사용하고 시작 시각을 기록한다. 타인의 흡입기를 빌리거나 인터넷의 공통 횟수를 따라 하지 않는다.

약이 듣는지를 말과 호흡으로 본다
NHLBI는 완화제가 증상을 줄이지 못하거나 호흡이 계속 매우 힘들면 응급 신고하도록 안내한다. 한 문장을 이어 말하기 어렵고 걷지 못할 정도로 숨이 차거나, 입술이 푸르게 보이고 몹시 지치거나 졸리고 혼란스러우면 기다리지 않는다.
쌕쌕거림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좋아졌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공기가 거의 드나들지 못할 때는 오히려 소리가 약해질 수 있다. 말하기, 의식, 피부색, 숨쉬는 노력을 함께 본다.
행동계획에서 119로 전환한다
처방된 완화제를 사용해도 빠르게 나아지지 않거나 곧 다시 나빠지면 119에 전화한다. 완화제가 없는데 호흡곤란이 심해지는 경우도 약을 구하러 다니며 기다리지 않는다. 신고할 때 천식 진단, 사용한 약 이름과 시각, 현재 말할 수 있는 정도와 의식 상태를 알린다.
반응이 없어지고 정상 호흡이 없다면 상태 변화를 119에 알리고 상담원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과 AED로 전환한다. 이때도 흡입기를 억지로 입에 넣지 않는다.
평소에 남길 준비
천식 행동계획에는 평소 약, 악화 신호, 완화제 사용법, 의료진 연락 기준과 응급 신고 기준이 들어간다. 학교·직장·여행지에서 함께 지내는 사람에게 보관 위치를 알려 두고, 흡입기의 남은 양과 사용기한을 확인한다.
이 글은 천식 진단이나 약 처방을 대신하지 않는다. 악화가 반복되거나 완화제 사용이 늘었다면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의료진과 장기 치료계획을 다시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