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물질을 삼켰을 때 가장 흔한 오판은 “일단 토하게 하자”거나 “물·우유로 희석하자”는 것이다. 물질마다 흡수와 손상 방식이 다르고, 토하는 과정에서 내용물이 기도로 들어가거나 부식성 물질이 식도를 다시 손상시킬 수 있다. 원인을 모를수록 임의 처치가 아니라 의식·호흡 확인과 119가 먼저다.
의식과 정상 호흡을 먼저 본다
질병관리청은 급성 중독의 기본 처치에서 기도, 호흡, 순환 같은 생명 위협을 우선한다고 설명한다. 의식이 없거나 정상적으로 호흡하지 않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지시에 따른다. 의식이 흐린 사람에게는 물이나 음식, 약을 포함해 아무것도 입으로 주지 않는다.
토하게 하거나 중화하지 않는다
CDC는 화학물질을 삼킨 경우 스스로 토하게 하지 말고 다른 음료도 마시지 말라고 안내한다. 손가락, 소금물, 우유, 식초, 베이킹소다처럼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을 해독제로 쓰지 않는다. 질병관리청은 위세척과 약용탄도 물질, 양, 섭취 시각, 과거 병력과 금기를 따져 의료기관에서 결정하는 처치라고 설명한다.

원래 용기와 시각을 남긴다
원래 용기나 포장을 닫힌 상태로 확보하고 제품명, 성분표, 섭취한 것으로 보이는 시각과 대략적 양을 119와 의료진에게 알린다. 남은 물질을 맛보거나 냄새로 확인하지 않고, 다른 용기에 옮기지 않는다. 사람을 병원으로 옮길 때도 안전하게 포장된 원래 용기를 함께 전달한다.
노출 경로가 다르면 첫 행동도 달라진다
들이마신 경우에는 구조자도 노출되지 않는 범위에서 오염 공간을 벗어나 신선한 공기로 이동한다. 피부나 눈에 묻은 경우에는 제품별 지침과 119 안내에 따라 오염을 제거해야 하며, 마른 가루·반응성 물질처럼 물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예외가 있어 이 글에서 하나의 세척 시간으로 일반화하지 않는다.
예방 단계에서는 약과 화학제품을 원래 용기에 보관하고 음식 용기에 옮겨 담지 않는다. 어린이의 손과 시야에서 벗어난 잠금 공간에 둔다. 이 글은 특정 물질의 해독제, 위세척, 약용탄, 병원 치료법을 다루지 않는다.